한국경제사 논평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9.01.20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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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영훈, 「조선후기 이래 소농사회의 전개와 의의」, 『역사와 현실』 45, 2002
2. 이영훈, 「19세기 조선왕조 경제체제의 위기」, 『조선시대사학보』 43, 2007
3. 나의 의견
본문내용
필자는 18세기 이후 한국에서 나타난 소농사회를 수전·직계가족형으로 구분하고 전개과정과 의의를 논문 전반에 걸쳐 서술하고 있다. 나아가 1961년에 로스토우가 한 한반도에 대한 암울한 예측이 벗어난 원인이 ‘문명의 저력’이 다름 아닌 한국에서 나타난 ‘소농사회’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소농은 소규모 가족단위의 영농체를 의미한다. 소농의 생산목적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에서와 같은 이윤추구를 하지 않고 가족과 친족의 생존을 목적으로 한다. 소농사회는 이러한 소농을 지배적 구성원으로 하는 농촌사회이다. 소농사회는 지역 또는 소농들의 생태형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성격을 나타낸다. 한국이 포함되는 유라시아대륙 지역은 소농 분포의 주요 지역에 해당한다. 소농들의 생태형에 따라서는 한반도에서 나타난 소농사회를 수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전형 생태에서는 높은 인구밀도와 부업적 가내공업이 활발히 영위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특징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에서는 직계가족 형태의 가족형태가 지배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필자는 직계가족형에 있어 소농의 생존 목적과 전략이 종법에 입각한 혈통의 계승과 가직의 세습이라는 형태로 발전한다고 주장한다. 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가장은 우수한 상속자를 확보함에 있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교육에 대한 격렬한 수요를 촉진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나타난 소농사회는 17세기 후반의 그 성립기 이래 20세기 전반까지 번영과 안정, 위기와 파국, 회복과 성취의 역사적 부침(浮沈)을 겪는다. 18세기 중반까지 초기의 약 1세기는 번영과 안정의 시대로 분류할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의 은(銀)무역의 번성과 함께 강력한 국가적 재분배 제도로서의 환곡제가 자리잡았던 시기이다. 그러나 1845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한국의 소농사회에는 위기가 전국적으로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이영훈, 「조선후기 이래 소농사회의 전개와 의의」, 역사와 현실 45, 2002
이영훈, 「19세기 조선왕조 경제체제의 위기」, 조선시대사학보 43,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