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수동문 설명 - 생성문법의 관점으로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전통문법에서 말하는 수동문의 문제점
2.2 Chomsky의 수동문 제안
2.3 생성문법의 수동문에 대한 기타 논의 사항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전통문법에서는 수동문이 능동문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본다. 하지만 생성문법에서 볼 때 그 주장은 확실히 틀렸다. 본 paper에서는 전통문법에서 설명하고 있는 수동문 도출방식의 문제점을 생성문법의 관점에서 지적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생성문법에서는 어떤 논의들을 거쳐서 현재 수동문을 설명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영어에서 올바른 수동문의 D-Structure와 그것으로부터 S-Structure의 도출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2. 본론

2.1 전통문법에서 말하는 수동문의 문제점

1) a) The tuna was eaten by them.
b) They ate the tuna.

(1a)은 수동문이고, (1b)는 능동문이다. 전통문법에서는 (1a)의 수동문이 바로 (1b)로부터 나왔다고 본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문장 구조를 보여주는 tree를 살펴보는 것이다.

<중 략>

Chomsky는 문장에서 agent인 they를 주어 자리에 두고, theme인 the tuna를 수동 동사 was eaten의 뒤에 위치시킨 (3a)와 같은 형태를 수동문의 D-Structure로 설정하였다. (3a)를 통해 Chomsky의 수동문 S-Structure 도출과정을 설명하면 they가 by 뒤의 [e] 자리로 이동하면서 목적격 them이 되고, the tuna가 원래 they가 있던 자리로 이동하는 두 가지의 과정을 거친다고 보았다.
Chomsky의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수동문에서의 조동사 be 삽입, 본동사의 과거분사형으로의 변화 등 전통문법이 설명하지 못하는 점들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큰 발전이었으나 이 역시 문제점을 지니게 된다.
먼저 왜 by 뒤의 [e] 자리에 they가 가야만 하는가? the tuna는 그 자리에 왜 갈 수 없는 것인가? 또한 (3b)에서 나타내 주듯이 (3a)에서 they는 시제로부터 Case는 받지만 θ-role은 받지 못하기 때문에 θ-role을..

<중 략>

참고 자료

Andrew Carnie, 『Syntax: A Generative Introduction』, Wiley-Blackwell,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