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비커밍 Becoming' -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9.02.01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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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인 "비커밍 Becoming"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줄거리를 요약해 두었고, 중간중간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 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17년부터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45대 대통령이 되었으니 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지도 만 1년이 지났다. 버락 오바마는 2009년 1월부터 2016년 말까지 총 8년간 미국의 44대 대통령이었다. 2009년이면 거의 10년 전인데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을 때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정치에 무관심하기도 했고 우리나라 정치도 관심 없는데 미국 정치는 더더욱 관심 있었을 리 만무하다. 하지만 그런 나도 세계 최초로 미국의 대통령으로 흑인이 당선 되었다는 것에 조금의 흥미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얼핏 TV에서 버락 오바마라는 흑인이 손을 흔들며 자신의 가족들과 당선을 축하했던 장면을 봤던 것이 기억이 난다. 세계가 점점 나아지고 있구나 하며 어렴풋이 생각했던 것 같다. 최초의 미국 흑인 대통령의 옆에는 흑인 아내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이 책의 저자인 미셸 오바마이다.
<중 략>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독후감을 위해 줄거리를 정리하면서 64년생인 미셸 오바마의 한 생애를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 다녀온 기분이었다. ‘비커밍’이라는 책이 다른 영부인이 쓴 책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을 수 있다면 나는 그녀의 시작점이 ‘평범’했다는 점을 꼽고 싶다. 평범한 아이의 별 다를 것 없는 유년시절이었고 오히려 범생이였던 탓에 재미있는 이야기도 없었다. 대학생활도 그랬다. 착실히 공부하고 하버드 법학대학원을 들어가서 대형로펌에 들어가는 예측가능한 시나리오들 뿐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 버락 오바마가 들어오면서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 자신이 좀 더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높은 연봉을 과감히 포기하고, 기존의 유생인종들로만 이루어졌던 그녀의 주변 인물들에 백인들이 들어오고, 심지어는 백악관에 입성하기까지 한다. 누군가의 인생을 담은 자서전에서 주변인물의 등장으로 인해 책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면 그 주변인의 영향력이 너무 크다는 의미이므로 오히려 주인공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나는 미셸이 더 좋아졌다.
참고 자료
미셸 오바마(변호사) 저 | 김명남 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