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독후감, 최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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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는 No-where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서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곳, 현실 세계가 아닌 이상향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말은 영국의 작가 토머스 모어가 <유토피아>라는 저서를 쓰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말이다. 모어가 책을 저술할 당시 시대적 배경은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다. 모든 과도기가 그렇듯 당시에는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였고 대혼란의 시기였다. 이런 타락한 세상을 개혁하려는 마음으로 모어는 <유토피아>를 작성한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이상향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상적인 세계에 대한 동경은 모든 인간이라면 한 번쯤은 꿈꿔 봤을 것이다. 특히 자신의 삶이 더 고달프고 각박할수록 이런 이상향에 대한 동경은 더욱 커질 것이다. 힘든 세상을 이런 꿈, 희망이라도 꾸어야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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