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은 정당화 가능한가

소개글

서울대학교 생명의료윤리 수업에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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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물실험은 의학, 생물학, 생체의학 등의 연구를 목적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실험을 의미한다. 동물들이 이러한 연구에 이용될 수 있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8가지가 있다.
① 예비부품으로서의 동물 (예를 들어, 심장 판막)
② 공급원천으로서의 동물 (예를 들어, 인슐린과 모노클론 항체)
③ 인간질병의 모델로서의 동물
④ 테스트 대상으로서의 동물 (예를 들어, 약물 시험, 발암물질 테스팅)
⑤ 생리적인 기본 원리들을 연구하기 위한 동물조직
⑥ 해부 실습을 위한 동물
⑦ 개념들을 위한 하나의 장치로서의 동물
⑧ 연구대상인 동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동물 종을 위해 어떤 질병이나 상태를 연구하는데 이용되는 동물

실험실에서의 동물들은 위의 다양한 예시들 중 ①~⑦까지의 방법으로 이용된다. 생체의학 연구에 실험동물을 이용하는 목적은 종들 간 생물학적 현상을 일치시키는 것에 있다. 즉, 우리는 하나의 특정 종에 존재하는 시스템들에 대해 연구하고, 거기서 얻은 지식을 또 다른 종에 적용시킬 수 있기를 원한다. 초기 동물실험자들은 만일 서로 다른 두 종에 있어서 어떤 유형의 조직이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면, 그 기능의 인과적 메커니즘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개념을 통해 연구자들은 동물들이 인과에 의한 유추적 모델들에 적합하며, 그래서 동물들을 인간질병을 연구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동물실험에 대해서 여전히 많은 반대의 목소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숫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그 종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동물실험에 대한 나의 입장은 동물실험이 완전히 철폐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동물실험을 완전히 철폐할 수 없다면 그 동안이라도 동물을 윤리적으로 취급하고 그들의 복지에 주의를 많이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동물실험의 정당성에 대한 나의 논변은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권복규, 최훈, 목광수, 이민구, 모효정, 동물실험 윤리, 로도스, 2014
레이 그릭, 진 스윙글 그릭, 가면을 쓴 과학 동물실험, 다른세상, 2006
http://blog.naver.com/kbs4547/220822864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