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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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모두가 입시와 수능의 압박 때문에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였다. 담임 선생님께서 항상 나에게 기대하셨고, 나의 성적이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꾸준히 올랐기 때문에 더욱 압박을 느끼고 있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9월 모의고사를 보았고, 수능에 대한 압박 때문인지 예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왔다. 담임 선생님과 어머니는 당연히 실망하시고 걱정하셨지만, 이런 우려보다 아버지의 말 한마디가 많은 위로가 되었다. 아버지는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시면서 ‘못 해도 괜찮다.’라는 말을 건네 주셨다. 이 한마디가 많은 위로의 말보다 ‘마음으로 일으켜 주는 부축의 말’이 되었고, 절망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되었다. 그 이후 나도 아버지처럼 훗날 간호사가 되어서 환자가 절망의 상황에 빠졌을 때 환자에게 희망의 말을 건넬 수 있는 간호사가 되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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