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 교육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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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교육철학은 전통적 교육철학의 일부로써 개인의 자유와 책임, 주관성을 중시하는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인간은 단순히 생각하는 주체가 아닌 행동하고 느끼며 살아가는 주체이다. ‘실존’은 인간이 본래 가지고 태어나는 순수하고 주체적인 모습인데 각종 전쟁과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비인간화와 정형화와 화석화가 이루어 졌다. 이러한 인간소외로부터 벗어나 주체성을 회복할 것을 주장하며 나타난 것이 실존주의이다. 실존주의자들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구하고 삶의 어두운 측면을 분석하고 관념론과 실재론처럼 체계적 철학을 구성하기 보다는 개인적 차원의 문제를 분석한다. 또한 자유와 책임을 중시하고 현실참여와 실천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실존주의는 크게 유신론적 실존주의와 무신론적 실존주의로 나누어진다. 먼저 유신론적 실존주의는 신을 통해 실존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이를 주장한 학자로는 키에르케고르, 야스퍼스, 마르셀, 마리땡, 틸리히, 베르자예프 등이 있다. 키에르케고르는 실존주의 창시자로 권태와 우울,불안이 인간의 삶을 위협하며 절망은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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