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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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스트(The Post)는 지난 해 개봉한 리즈 한나, 조쥐 싱어 각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인 영화이다. 1960년대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미국 정부가 관련된 비밀공작과 진실을 숨긴 약 30년간의 기밀 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세상에 알린 언론, 워싱턴 포스트에 관한 내용이다.
미 국방장관의 수하인 댄 엘스버그는 직접 전쟁을 참관하고 돌아온다. 그는 참혹한 전쟁 현장을 보고 베트남에서 미국이 벌이고 있는 전쟁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이 전쟁에 대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폭로를 결심한 그는 정부가 숨기고 있는 베트남 전쟁에 대한 진실이 모두 기록되어 있는 1급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빼돌린다.
5년이 지난 후 워싱턴 포스트의 사주였던 아버지가 사위에게 물려줬으나 사위마저 죽게 되어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도 못한 캐서린 그레이엄이 사주가 된다. 당시 여성들은 회사 업무가 아닌 손님 접대와 파티가 주 업무였기 때문에 극남초인 집단에서 일을 하기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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