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이해와 감상] 뮤지컬 아이다 감상문 A+
- 최초 등록일
- 2019.02.24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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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아이다를 관람하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줄거리부터 연출과 공연 전반에 대한 느낀 점이 담겨있습니다.
뮤지컬의 이해와 감상 A+ 받은 자료입니다. 요긴하게 활용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이다와 라다메스, 암네리스와의 삼각관계, 또한 조국과 사랑사이에서의 갈등을 드러낸 ‘아이다’에서 제가 주목하고 싶은 인물은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입니다.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감정선, 그리고 사랑, 조국 때문에 갈등하는 둘에 비해 다소 존재감이 크게 부각되지 않거나 큰 의미를 드러내지 않는 서브 인물로서 비춰질 수 있는 암네리스는 그 개인에게 포커스를 둔다면 극의 흐름에 따라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반에 ‘My strongest suit'를 부르며 당당하게 등장하는 암네리스는 외면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화려한 치장과 겉치레에만 온 신경을 쏟는 허영심 가득한 철부지 공주로서 본인을 드러내게 됩니다. 하지만 어찌 보면 단순히 겉모습에만 치중하고 본인이 모든 것을 가졌음에 만족하는 그녀를 ’순수함‘ 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녀는 아이다를 경계하다가도 옷을 만들어 준다는 그 한 마디에 곧장 그녀 자신의 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됩니다. 더불어 자신에게 언제나 냉대한 라다메스의 속마음을 알아채지 못한 채 끊임없이 사랑을 드러내고 구애하는 모습은 어쩐지 애처로워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그녀는 철부지이긴 해도 그녀의 마음 하나만큼은 순수하고 누구보다도 깨끗합니다. 이러한 모습 덕분인지 주인공인 아이다보다도 오히려 그녀에게 더더욱 감정이입을 하게 되어 애정이 갔던 것 같습니다.
라다메스를 한결같이 사랑했던 이 암네리스는 어느 날 밤,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비밀스럽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듣고,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녀는 모든 큰 충격을 받게 되고 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관객들은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사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 모든 과정을 지켜봐온 만큼 다 알고 있었지만 암네리스 만이 뒤늦게 그 착각의 늪 속에서 가까스로 헤어나오게 된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아려왔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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