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통한 도덕교육 - 멱감던 아이 - 자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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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야기 선정의 이유와 관련된 덕
2. 이야기의 활용과 발문

본문내용

이야기 선정의 이유와 관련된 덕

사실 이 동화는 아주 어렸을 때 읽은 책이라서 정리를 하다 보니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 단어들도 몇 개 있긴 하지만, 나에게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처음 생각하게 해준 이야기로서 교육적으로 의의가 있을 것 같아서 선정하게 되었다.
죽음은 모든 철학과 종교의 기저가 된다. 그만큼 죽음이라는 것은 쉬우면서도 접근하기 어렵고 담겨진 뜻도 많은 주제이다. 초등학생들은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죽음은 생활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자주 접하는 사건이다. 나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죽음에 대해서 고민했으며 실제로 그때 내가 생각했던 죽음은 허무와 맞닿아 있어서 어차피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그렇게도 열심히 사는지에 대한 고민으로까지 연결되었었다. 하지만 그 때는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죄였다. 특히나 부모님께 털어놓고는 된통 혼나기만 해서 이야기를 꺼낼 수조차 없었다.

< 중 략 >

이야기의 활용과 발문

이야기가 수업시간에 활용하기에 너무 길기 때문에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보았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운데 부분이기에 수업에 활용할 때에는 두 번째 부분까지 들려주거나 읽게 하여 발문을 하게 할 생각이다. 또 마지막 부분은 국어 과목의 이야기의 뒷부분 꾸며보기로 통합하여 수업을 전개해도 좋을 것 같다.
자존감이라는 덕목은 여러 가지 단원에 포괄적으로 적용이 가능하지만 포인트를 생명존중에 맞추어 구체적으로 적용을 하려면 6학년 1학기의 2. 소중한 생명이라는 단원에서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하는 까닭알기’에 연결하고 싶다. 특히 ‘내생일’ 수업을 하고 난 후에 이 이야기를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죽음이라는 소재에 대한 접근은 발문이 중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허무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교사는 사전에 충분히 아동의 대답과 질문에 대해 예상하고 시도해야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