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좌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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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BC 카트 광고로 한 여배우가 ‘부자 되세요’ 라고 외치는 장면이 TV에 방영된 적이 있었다. 딱 그 단어를 듣는 순간 국민 모두가 부자 되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온 동네방네 전해졌으리라 생각한다.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도, 이 광고를 통해 적어도 ‘기분이 나쁘다’는 생각은 갖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우리와 달랐다. 대수롭지 않은 이 ‘부자 되세요.’라는 외침이, 글쓴이에겐 참 충격으로 와 닿았나 보다.
30세 후반 즈음 프랑스 유학을 시작하여 50세 후반에 다다르자 영구 귀국을 자처한 글쓴이는 이 20년의 세월을 보낸 후 딛은 오랜만의 한국 땅에서 처음 접했던 ‘부자 되세요.’ 라는 말이 문화충격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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