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벌코프-성경해석학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9.03.02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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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는 네덜란드 태생이며 이후 미국으로 이주하여 칼빈주의 신학자로 칼빈 대학교에서 교의학과 성경 해석학을 가르쳤던 루이스 벌코프 교수이다. 루이스 벌코프의 이 책은 성경 해석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그의 기본 근간이 되는 신학의 흐름처럼 성경 해석학에 있어서도 개혁주의적 해석학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으며, 본서에서도 개혁주의적 성경 핵석학의 전통에 따라 문법적 방법과 역사적 방법, 그리고 신학적 방법을 사용한 성경 해석법에 주안점을 두고 설명을 하고 있다. 본서의 목차를 살펴보았을 때에 가장 먼저 눈의 띄는 특징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서론을 다룬 이후에 가장 우선적으로 ‘유대인 세계의 성경 해석학 원리사’를 살펴보고, 그 이후에 ‘기독교 세계의 해석 원리사’를 살펴본다는 점이다. 신학을 공부하고 해석학을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 유대인들이 어떻게 성경을 해석해 왔고, 지금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가장 처음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던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가장 먼저 성경을 읽고, 해석하고 적용하며 살았던 민족 역시도 이스라엘이었기 때문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여러 배경도 이스라엘에 존재하는 실제 배경이며, 성경의 역사는 곧 이스라엘의 역사였다. 성경과 동일한 문화에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는 유대인들이 성경을 어떻게 해석해 왔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후 교회가 해석을 어떻게 해석해왔는지를 살펴보는 것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현실적으로는 유대인들의 관점이나 그들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과 시도는 극히 적다고 볼 수 있다. 현대에 발전된 교리나 초대와 중세를 거쳐 오늘날까지 쌓여온 신학의 내용과 그 중요성이 큰 것들이 많기 때문일 수도 있고, 또 오늘날 우리가 성경을 대하는 태도나 교리적인 측면들이 유대인의 것과는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 외의 기타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이 되었든 간에 유대인들의 관점을 공부하는 것은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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