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영아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부모 및 교사의 역할
- 최초 등록일
- 2019.03.08
- 최종 저작일
-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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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제: 영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영아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부모 및 교사의 역할에 대하여 논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부모의 역할
2. 교사의 역할
Ⅲ. 결론
본문내용
두 아이를 키우면서 이론적인 공부는 학교에서 많이 했으나 막상 내가 접하다 보니 그 이론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첫째 아이는 모든 것이 처음 시작이었으니 시행착오의 연속이었고, 둘째는 첫째의 경험으로 알고 있으나 그렇게 실천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었다. 보통 출산휴가는 산휴 휴가 3개월 후에 1년으로 잡고 있다.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영아기의 정서적인 안정에서 1년이 가장 중요하다는 유아교육학적 근거에서였다. 큰 아이는 출산 휴가 후 3년 동안 휴직을 얻어 아이를 돌볼 수 있었다. 게다가 시부모님께서 아이를 옆에서 돌봐 주시고, 아이가 말을 할 때 시설에 보내라고 하셔서 4살이 되어서야 어린이집에 다녔다. 지금도 큰 아이는 마음이 여유롭고 건강하다. 반면에 둘째는 생후 3개월만 나와 함께 하고 9개월에 어린이집에 갔다. 잦은 잔병치레와 예민한 감정표출 등 확실히 큰 아이와는 성장이 다름을 직접 경험했다. 나보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더 많이 업어주고, 안아주셨다. 큰 아이의 초등학령기와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둘째 아이에 대해서는 소홀했다. 지금도 가장 안타깝고 후회가 된다. 1년은 나와 함께 있을 걸..하는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모든 엄마가 현실적으로 영아기의 자녀와 항상 함께 할 수는 없다. 그럴 때에는 함께 있는 시간에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 나는 둘째 자녀를 그렇게 키우고 있으며 초기에 정착되지 않은 애착형성을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있다. 어린이집에 일찍 들어간 아이는 주변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융통성이 뛰어나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알고, 감정에 예민하다. 이러한 부분을 아이의 장점으로 생각하고 믿고 키워주는 것이 내 몫이라 생각한다. 어떠한 것이 옳은지는 아이들이 더 성장해 봐야 알겠지만 아이들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성향에 부모가 최선을 다해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믿음과 관심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절대적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CHARLES WENAR, PATRICIA KERIG, 발달정신병리학:영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5판), 박학사, 2011
임창재, 정신건강, 형설출판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