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9.03.13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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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문학의 정의와 시적인 것
2) 문학과 의사소통
3) 파괴의 양식화가 된 시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는 분단이래, 6·25,4·19, 유신정변과 같은 이 땅의 격변이 대략 10년 주기로 하나에 묶이고 있다. 그렇다면 황지우가 등단했던 1980년에는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까? 황지우1980년대는 전두환이 80년부터 88년까지 거의 10년 가까이 집권하며, 독재정치를 펼친다. 전두환은 국민들의 눈을 돌리기 위해 스포츠, 섹시, 스크린이라는 3S 정책을 펼쳤다. 그 중에서도 1980년 5월 18일 일어난 광주민주화 운동은 그의 시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그의 첫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는 거의 광주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해명되지 않는 시적 진술이라고 봐야 한다.
황지우는 우리세대의 문학동인들이 기획한 ‘우리에게 문학이란 무엇이가’라는 물음 아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호」를 발표했다. 우리에게 문학이란 무엇인가? 이는 문학에 대한 가장 원초적인 질문이다. 우리는 왜 문학을 하는가? 작가는 왜 문학을 하고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는가?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늘 따라다니는 질문이다. 그리고 문학을 배우는 우리들에게도 한 번쯤 돌아볼만한 질문이다. 이러한 질문에 맞춰 황지우는 “우리에게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아래 자신의 문학관을 서술했다. 이 물음에 대답으로 나온 시의 정의를 토대로, 그가 생각한 시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2. 본론
1. 문학의 정의와 시적인 것
“우리에게 문학이란 의사소통의 일종이다.” 우리에게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황지우의 대답이다. 여기서 우리는 원초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간주관적인 저장권을 가리킨다. 또한, 황지우가 말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호」는 의사소통 혹은 그 사이에 있는 간주관성을 의미할 것이다. ‘간주관성間主觀性’은 무엇일까? 주관성은 주관에 의하여 규정되고 제약받는 일이라는 뜻이다. 거기에 間이 하나 더 붙었다. 이것을 풀어 해석하면, 간주관성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인식되는 성질로 볼 수 있다. 황지우는 메를로 퐁티의 『지각의 우위』를 인용하여 간주관성과..
<중 략>
참고 자료
황지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호」, 한마당출판사, 1993.
황지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문학과 지성사, 1983.
김재홍, 「1980대 한국시의 비평적 성찰」,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17.
이강호, 「황지우 초기 시의 알레고리 연구」, 충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18.
김난희, 「황지우 ‘해체시’텍스트의 의미생성과정 고찰」, 『국제어문 제59집』,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