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DTI, 신DTI, DSR 비교하기

소개글

이전 DTI와 개정된 DTI 내용과 차이점을 예시로 설명합니다. DSR의 개념과 DSR 요건이 강화되면서 예상되는 한국 주택시장의 전망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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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DTI(총부채상환비율)란, 연간 총소득에서 연간 부채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이는 주로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연간 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과 기타 부채의 이자 상환액을 합한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즉, DTI는 빌린 돈과 이자 대 연 소득의 비중이다. 예를 들어, DTI 제한이 40%라면 버는 소득의 40% 수준에서 원리금과 기존 이자를 감당해야 한다. DTI는 주택 담보 가치가 하락하더라도 채무자의 상환 능력이 유지되면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측면에서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효율적인 지표이다. 구DTI 산출 식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DTI는 주택시장의 과열 정도에 따라 규제 비율을 높이거나 낮추는 방식으로 적용됐다. 과거 LTV 주택담보대출비율
와 DTI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억제하는 규제수단으로 도입된 측면이 강했다면 신DTI와 DSR은 차주가 보유한 부채를 포괄적으로 반영하여 가계 부채의 연착륙을 유도하는 목적이다. 신DTI는 제한이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산출방식 또한 변화하여 다주택자의 대출을 규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신DTI 산출 식은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채신화, “31일부터 DSR 강화…서울 집값 내리막길 예고?”, 메트로 신문, 2018년 10월 30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