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비아

목차

1. 시작하며: 올해의 단어가 된 ‘제노포비아’

2. 역사를 통해 보는 제노포비아
1) 고대 이집트
2) 로마제국
3) 프랑스
4) 영국

3. 우리나라의 제노포비아 현상

4. 연구 방향 설정에 대하여
1) 여러 나라의 제노포비아 현상의 공통점
2) 예상 연구 방향

5. 끝맺으며

본문내용

1. 올해의 단어가 된 ‘제노포비아’
미국 온라인 영어 사전 사이트인 Dictionary.com은 2017년, 올해의 단어로 'Xenophobia(제노포비아)'를 선정했다고 CBS뉴스 등이 11월 27일 보도했다. 제노포비아는 이방인이나 외국인에 대한 공포증이나 혐오증, 기피증을 의미하는데 이는 낯선 존재나 사물에 대해 느끼는 위협이나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의 심리와 관계된 현상이다. 또 어떤 면에서 제노포비아는 자신의 열등감을 낯선 이에게 전이시키며 자신을 우월하다고 여기고 싶은 사람의 심리일 수도 있다.
올해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영국이 브렉시트를 선택한 데도 영국인들의 제노포비아가 많이 작용했던 게 아닌가 한다. 따라서 최근들어 더 자주 접하게 되는 제노포비아 현상에 대해 많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이런 현상들이 어떻게 나타났었는지, 현재 우리나라 상황은 어떤지 찾아보게 되면서 이에 관한 연구에 관심이 생겼다.

1) 고대 이집트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전 쯤, 이집트에서 발생한 제노포비아 현상이 있다.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야곱)의 아들,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란 사람이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을 꿈으로 예언을 하고 그 덕분에 이집트는 미리 흉년에 대비할 수 있었고, 요셉은 자신의 가족을 모두 이집트로 불러왔고 거기서 번성했다. 시간이 흘러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인 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당시 파라오는 그들을 괴롭히기 시작했고 자손이 번성하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짓을 했고 나중엔 이스라엘 여자에게서 태어나는 모든 남자아이를 다 죽이라는 명령까지 내렸다. 성경의 내용이 맞다면 아주 극단적인 제노포비아 현상인 셈이다.

참고 자료

조선일보 2016년 11월 3일 올해의 단어 제노포비아
구약성경 출애굽기 1장
파이낸셜뉴스 2016년 11월 29일 칼럼 외국인 혐오증
유럽의 제노포비아 김세균, 이환식, 김수행 외 2명 저, 문학과학사
http://blog.naver.com/human1331?Redirect=Log&logNo=20185887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