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어말어미 ‘-겠-’ 및 ‘-을 것이-’(-을 것이다-을 거야)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소개글

과목명 : 외국어로서의한국어학개론
주제 : 선어말어미 ‘-겠-’ 및 ‘-을 것이-’(-을 것이다/-을 거야)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논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겠-’ 및 ‘-을 것이-’(-을 것이다/-을 거야)의 공통점
2) ‘-겠-’ 및 ‘-을 것이-’(-을 것이다/-을 거야)의 차이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나라 국어 문법에서 시제와 상, 서법, 그리고 양태에 대한 다양한 연구는 국어 문법에 대한 연구의 시작과 함께 최근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연구 업적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그들의 연구 노력과 업적에 비하여 아직까지도 명확한 범주에 대한 설정, 정의 혹은 그의 체계 등과 관련된 논란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것은 문장을 보는 사람의 견해마다 해당 문장을 해석하고 파악하는 관점이 약간씩 상이하고, 또 이에 관한 범주의 설정 기준이 통일성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이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로서 서양 문법의 영향력 안에서 진행되었던 초기 연구의 업적 경향이 현재까지의 우리말 연구에도 다소 영향을 미쳐, 우리말에 적합한 문법범주 설정에 대한 기회가 많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 또한 고려치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위와 같은 상황 속에서 ‘-겠-’과 ‘-을 것이-’ 선어말어미에 대한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하여 나는 본 과제를 통해 두 선어말어미에 대해 자세히 파악해 보고자 한다. 그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논해 볼 것이다. 관련 내용은 본론과 같다.

Ⅱ. 본론

1) ‘-겠-’ 및 ‘-을 것이-’(-을 것이다/-을 거야)의 공통점

우리말에서 일반적으로 미래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인 '-겠-'은 근대 국어 이후에 발달한 형태소의 한 종류이다. 이것은 상태의 계속인 완료의 상태를 나타내었던 '-아/어 잇-'이 '-앳/엣-', 그리고 '-앗/엇-'을 거친 이후 과거 시제의 선어말어미인 '-았/었-'이 된 것과 마찬가지로 '-겠-' 또한 '-게 ㅎㆍ엿-'이 문법화의 과정을 인해 '-겟-'으로서 뭉쳐진 뒤 끝소리가 'ㅅ'에서 'ㅆ'으로 변형되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되었다.
일부에서는 확인법과 관련된 선어말어미인 '-거'에 '잇-'이 추가적으로 결합해 '-겠-'으로서 발달하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참고 자료

구본관 외. 한국어 문법 총론Ⅱ. 집문당. 2016.
전혜자. 선어말어미 ‘-겠-’이 사용된 문장의 세가지 특성. 한글학회. 2013.
박근호. 선어말어미 ‘-겠-’에 관한 연구. 경북대학교.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