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 관점에서의 정신건강] 정신장애에 대한 생물학적 관점, 심리학적 관점, 사회환경적 관점, 통합적 관점

목차

1. 생물학적 관점
2. 심리학적 관점
3. 사회환경적 관점
4. 통합적 관점

본문내용

정신장애에 대한 관점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관점, 심리학적 관점, 사회환경적 관점 및 통합적 관점으로 구분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다양한 관점으로 정신장애를 보는 시각은 1995년 정신보건법이 제정되면서부터이다. 그 이전까지는 정신장애의 발병원인을 뇌의 손상 및 유전 등의 생물학적 원인으로 취급하였기 때문에 정신장애에 대한 접근방법도 주로 의료적 치료에 초점을 두었다. 즉, 정신 장애인을 대규모의 정신병원이나 요양원에 수용하여 치료를 받게 하였다. 하지만 의료적 치료만으로는 정신장애인의 기능회복에 한계가 있었다. 정신장애인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면서 사회적응력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정상화 운동이 일어났다. 따라서 지역사회 내에서 정신 장애인에 대한 개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정신보건법이 제정되어 보다 지역사회 내에서 정신장애인의 적응력 및 재활에 초점을 강화하면서 정신장애에 대한 관점도 다양성을 띠게 되었다. 이러한 경향으로 다각적인 정신보건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하였다.

1. 생물학적 관점

생물학적 관점은 정신장애의 원인을 유전적 소인, 뇌의 손상, 신경전달물질 등의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본다. 유전적 소인의 경우, 부모 중 한 명이 정신장애가 있다면 그 자녀도 정신장애가 발병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자녀보다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정신기능은 추상적이고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어 유전적 소인이 정신장애를 발병시킨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그럼에도 다른 신체질병과 마찬가지로 가족력이 발견되어 유전적 소인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도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소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은 인간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물질이다. 도파민의 분비량이 적거나 과다하면 우울증, 성격장애, 조현병 등의 정신장애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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