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산후조리 분석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론
1. 서양인 동양인 신체적 차이
2. 산후조리 인식차이
3. 미국 산후조리 문화
4. 미국 산후조리 제도

본문내용

출산 후 6-8주의 산욕기간은 신체적, 기능적으로는 임신으로 야기되었던 산모의 변화가 임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고, 정신적으로는 모성의 역할에 대해 적응을 하게 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많은 건강 전문가들이 이 시기 동안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동일 질환에 대해서도 비산욕기와 산욕기는 발병 조건이 달라지고 다른 병리적 상황을 나타내기 때문에 질병의 관리와 치료 방법을 구별하고 있다. 이 시기에 산모는 산후의 회복이 불완전한 상태이므로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산후풍은 이 시기에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국내에서 민간을 중심으로 통용되어 오고 있는 것으로 현재 공식 질병명은 아니며, 한국, 한국, 동남아시아 등 비서구 문화권의 민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문화적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산후에 나타날 수 있는 제반 증상들은 순환기계ㆍ신경정신계ㆍ소화기계ㆍ근골격계ㆍ비뇨기계ㆍ피부계 등 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비서구 문화권에서는 잘못된 산후조리가 출산 후 여성의 만성적, 전신적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인식하여 전통적인 산후조리 방식에 대한 신념과 실천을 중시하였으나 서양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서구문화권에서는 대부분의 분만의 경우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별도의 의료적인 처치가 없어도 정상적인 회복이 가능하다고 간주하여 산욕기간 동안 효과적인 치유와 합병증의 예방ㆍ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양과 우리나라의 공통점도 찾아 볼 수 있다.
- 산모를 편하게 해준다.
- 날씨가 서늘하지 않다면 20∼30분 정도 가볍게 산책을 한다.
- 임신기간 증가했던 체내 수분이 출산 후 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흡수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재질의 옷을 입도록 권유한다.
- 출산 후 변비약과 진통제를 제공한다.
- 실내온도는 24도가 적당하다고 판단한다.

현대에서의 우리나라 산후조리문화는 변화하고 있다. 산후조리 관련 연구에서도 전통 조리방법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뜨거운 방에서 억지로 땀을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며 자연스럽게 땀을 배출하도록 실내온도는 24도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참고 자료

배경미 「한국인·재미교포·미국인의 産後風과 산후조리에 대한 인식 및 실태 조사」 학위논문(박사) 동의대학교 일반대학원 : 한의학과 2010. 2
뉴스1, “출산 10시간만에 하이힐 신고 퇴원? 동서양의 산후조리” 2015-05-05
JTBC, "출산 10시간 만에 하이힐…서양엔 '산후 조리' 없나?", 2015-05-12
WIKITREE, “‘산후조리 문화’ 한국에만 있을까?”, 2016-09-22
국립중앙도서관, “세계의 산후조리”
대한한방부인과학회- 「문화별 산후조리의 전통과 실재에 대한 고찰」
Resturant&Travel 「미국병원의 산후조리 음식」 http://isanghee.com/326
SBS 스폐셜 「출산전후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