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실습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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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2주간 실습하면서 9병동 환자 분들과, 선생님들께서 편안하게 다가와 주셔서 너무 고마웠고, 그로 인해 이번 정신 실습을 빨리 적응 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지난번 실습 때에는 간호과 입학 후 첫 정신실습이라 환자들에 대해 모르는 지식이 많아 약간 걱정 하였지만 빠른 시간 내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실습이었다.
3학년 때 예전에 첫 번째 실습 때는 이론 진도도 제대로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실습을 나갔던 것과는 달리 정신간호 수업진도도 많이 나가고 정신역동 또한 많이 배운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정신간호라는 파트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대학병원 병동의 간호사는 매우 급박한 느낌이 드는데 비해 정신병동은 환자 분들과 자주 이야기하고 느긋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지금까지 성인, 아동, 지역 , 정신 등 많은 실습을 나갔지만 이번만큼 라포를 형성 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 나 또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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