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론] 적응과 부적응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적응기제의 개념과 마음의 평정 찾으려는 노력이 무엇인지를 기술하고 방어기제에 대한 분류와 개인별 방어기제와 적응과정을 설명

목차

Ⅰ. 적응

Ⅱ. 부적응
1. 욕구불만
2. 갈등

Ⅲ. 적응기제-방어기제
1. 기만형 기제
2. 대체형의 기제
3. 도피형의 기제

본문내용

인간이 환경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하여 생존을 유지하는 과정을 적응(adjustment)이라고 한다. 한 개인이'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데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나 그 사회의 규범질서에 대해서나 조화된 행동을 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유기체가 자기 자신과 그 환경 사이에 조화된 관계를 갖게 되도록 자기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키든가 환경을 변화시키는 과정, 즉 적응이 필요하다. 적응의 의미는 원래 생물학에서 말하는 순응(adaptation)이라는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다. 즉 환경변화에 사용하여 개체의 구조나 기능을 변화시켜 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온의 변화를 감각기관에서 받아 이것을 개체의 호흡, 순찰, 대사(代謝) 등의 중추에 전달하여 각각의 중추가 협동하여 활동하고 열의 발생과 균형을 이루어 체온을 유지한다. 즉 개체의 상태를 항상적으로 보존하려는 동질정체의 기제를 소유한다. 이러한 동질정체의 개체적 기제에 의해서 외재의 자극이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순응이다. 그러나 심리학적 차원에서의 적응이란 이러한 생물학적 변화라기보다는 개체의 "주변 환경과의 조화 있는 관계"를 의미하기 때문에 오히려 개체의 기능적인 혹은 학습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즉 개체의 요구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어 욕구를 만족해 가는 행동과정이며 욕구좌절이나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행동과정이다. 그러므로 전자는 주어지고 당면한 환경에 맞추어 나가는 비교적 소극적인 면이라고 한다면, 후자의 경우는 욕구충족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환경을 개조해 나가는 면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면은 상호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이 두 과정이 서로 병행하여 나타나는 현상을 흔히 볼 수 있다. Bruno(1977)는 "적응이란 인간의 신체적 ․ 사회적 욕구를 만족시킬 능력을 포함하는 관경과의 조화로운 관계이며, 행동의 다양성과 변화가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하므로 인간은 관경과 조화로운 관계를 가질 수 있다"라고 하였다. 위의 정의에서는 조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개체의 욕구가 환경과의 관계에서 항상 조화만을 기대할 수는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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