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의 대화 - [바닥론] 나와 연관짓고 연영상언어로 설명

목차

1. 나의 「바닥론」
2. 사진의 이유? 연출?
3. 그냥 일상 속, 순간 포착
4. 많은 작품들 중 굳이 이 작품 ?

본문내용

Ⅱ) 사진의 이유? 연출?
➀ 우리 집 거실 바닥에서의 시선이다. 딱히 기획이나 연출을 하지 않았기에 의도가 없다. 그저 거실 바닥에 누워있을 때 아침 햇살이 좋아서 찍은 것을 또 의도라 부른다고 한다면 ‘무의식의 의도’라 칭할 수 있겠다. 전후 사정 모르고 사진만 봐도 따스해 보이고 여유로워 보이지 않는가? 물론 햇빛이 다 했다 할 수 있겠지만 바닥에 누워 편안하고 안정된 내 눈으로 찍어 그래 보인다 생각한다. 매일 인스타 음식 사진처럼 구도 잡고 기획하고 그렇게 수백 장 찍어 고작 한 장 건진 사진이 무슨 의미가 있던가. 한 장만 그냥 찍어도 저렇게 몽환적인 사진이 나오는데. 그래서 내가 바닥과 어울려 있을 때 본 시선의 사진을 골랐다.
➁ 사실 나는 저렇게 하반신 및 발까지의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한다. 아마 외출하는 날의 10에 7할은 한 장씩 찍을 거다. 이렇게 찍는 이유는 그냥 이게 분위기 있어 보이고 예뻐 보이는 게 다랄까. 아, 두 가지로 이유를 나눠볼 수 있다. 그냥 의미가 아닌 사진만 봤을 때 왜 이런 구도로 찍었냐는 이 전에 말한 이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