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나라가 열리던 날(p.9-19)2.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p.20-26)
3.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p.27-32)
4. 탈해왕(p.33-39)
5. 연오랑과 세오녀(p.40-45)
6. 미추왕과 댓잎 군사(p.46-49)
7. 눌지왕과 박제상(p.50-59)
8. 거문고갑을 쏘아라(p.60-62)
9. 명장 김유신(p.63-70)
10. 태종 무열왕9p.71-77)
11. 문무왕 법민(p.78-83)
12. 만파식적(p.84-89)
13. 수로 부인(p.90-95)
14. 왕위에 오른 김경신(p.96-101)
15. 사미승 묘정(p.102-106)
16. 경문왕과 범교사(p.107-114)
17. 처용랑과 망해사(p.115-119)
18. 양패와 거타지(p.120-130)
19. 백제의 건국(p.131-134)
20. 서동과 선화공주(p.135-143)
21. 후백제 왕 견훤(p.144-150)
22. 이차돈의 죽음(p.151-156)
23. 관음 보살상과 중생사(p.157-167)
24. 백률사의 불상(p.168-173)
25. 원화와 화랑(p.174-177)
26. 미륵선화 미시랑(p.178-183)
27. 노힐부득과 달달박박(p.184-190)
28. 원광법사(p.191-195)
29. 자장법사와 문수보살(p.196-203)
30. 원효대사(p.204-208)
31. 요귀를 물리친 밀본법사(p.209-214)
32. 용을 항복시킨 혜통(p.215-226)
33. 산으로 들어간 물계자(p.227-230)
34. 은혜를 갚은 호랑이(p.231-238)
35. 손순의 효성(p.239-244)
36. 불국사와 석굴암(p.245-252)
본문내용
❁ 나라가 열리던 날(p.9-19)아주 옛날 땅 위에는 어떤 나라도 없었고 임금님도 없었는데 이 때 하늘나라 왕자 환웅이 나라를 다스려보고 싶어 했다. 이에 하느님은 자리를 물색하다가 태백산을 보고 환웅에게 풍백, 우사, 운사와 3천명의 사람을 주어 다스리게 하였다. 그래서 환웅 왕자는 내려와 나라를 세워 다스리기 시작하고 그런 환웅 왕자에게 곰과 호랑이가 찾아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환웅 왕자는 마늘과 쑥을 주고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말라고 했다. 호랑이는 21일만에 뛰쳐나가고 곰은 약속을 지켜 웅녀가 되었다. 그리고 환웅과 웅녀가 결혼하여 단군을 낳고 단군은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도읍을 아사달로 옮겼다. 그리고 천 오백년이나 나라를 다스리다가 신선이 되었다.
❁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p.20-26)
어느 날 동부여의 왕 금와왕은 사냥을 하고 돌아오다가 여인을 만나고 그녀는 자신이 해모수와 결혼을 했는데 몰래 결혼하여 쫓겨난 신세라고 하였다. 그래서 금와왕과 같이 성으로 돌아오고 그 뒤로 여인의 주변에 햇빛이 비치고 곧 태기가 있어서 알을 낳았다. 그래서 우리에 버렸으나 먹지 않고 길에 버려도 새들이 돌봐주었다. 그래서 금와왕은 다시 알을 돌려주고 그 여인을 유화부인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안에서 사내아이가 나오고 활을 잘 쏘아 주몽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금와왕의 아들 중 대소 왕자는 주몽의 재주를 따라잡지 못해 싫어하고 이를 눈치 챈 유화부인이 주몽에게 도망치라고 하고 주몽은 좋은 말을 일부러 여위게 하여 자신이 갖고 다시 말을 잘 길들였다. 그리고 도망치다가 강에 이르러 화백의 외손자이자 하느님의 손자라고 하였다. 그래서 물고기와 자라가 다리를 만들어주어 도망치고 졸본주에 가서 고구려를 세웠다. 그리고 햇빛을 받고 태어났다고 하여 성을 고로 바꾸고 이 이금이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