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 발달특성

목차

I. 청년기의 신체적 발달

II. 청년기의 인지발달

III. 청년기의 인간관계
1. 부모와의 관계
2. 교우와의 관계
3. 이성과의 관계

본문내용

청년기(adolesence)는 아동기가 끝나는 12, 13세에서 성숙이 완료되는 18-21, 24세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는 성장조절 내분비선인 뇌하수체(pituitary)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시작되면서 성적(性的)으로 성숙해지고 생식능력을 갖게 되는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며 미성년 단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이다.
이 시기는 한 인간이 생물적 ․ 심리적 ․ 사회적인 모든 면을 통합하여 인격을 완성하고, 사회인의 기능을 취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단계이다. 이때 일어나는 생리적 ․ 정서적 ․ 사회적 기능의 큰 변화로 인해 청년들은 불안정한 격동 속에 처해진다. 따라서 청년기를 질풍노도기(storm and stress period)로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청년기에 확립된 자아의식으로 인해 자기의 주장이 강해져서 부모로부터 벗어나 심리적으로 독립하고자 하므로 Hollingworth는 심리적 이유기(psychological weaning Period)라고 했다.
사춘기의 변화를 계기로 시작되는 12-13세의 청년 전기에서 18-24세까지의 청년 후기에 이르기까지 제 2의 탄생기를 맞은 청년은 외적 ․ 내적 상황을 급속히 조직하여 많은 새로운 학습을 하고 정서적 불안을 정화함으로써 자아정체감과 역할혼미의 갈등을 겪으며 '자아'를 찾고자 노력한다.
유아기 및 아동기가 성격형성의 기초적 시기라면 청년기는 성인이 되기 위한 준비 시기이며 자아형성을 이룩해야 하는 시기이다. 정신적 ․ 신체적 발달은 물론이거니와 사회적인 면에서도 차차 자유가 허용되고 주체성과 책임감을 소유하도록 요구된다. 지금까지 가정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에서 교우관계의 발전도 필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심리적 ․ 생리적 ․ 사회적인 변동을 체험하면서 많은 청년들은 이 시기를 무난히 통과한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그들의 자발적 활동에 허용적이고 수용적일 때는 큰 문제는 없겠으나, 환경적 여건이 순조롭지 못하고 유아기나 아동기에서의 과제가 해결되지 못할 때 청년기는 자아형성에 곤란을 겪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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