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딸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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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제목의 책 중에 세상의 모든 딸들이라는 책은 책 표지에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라는 문구 하나가 너무 뇌리에 박혀서 읽게 되었다. 그 밑에는 세상의 모든 딸들이 눈물로 맹세하지만, 왜 끝내 엄마처럼 살게 되는 것일까? 라는 한 구절이 날 짜증스럽게 만들었다. 철저히 이 책을 비평하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이야기는 '야난'이라는 여자아이가 커가는 성장모습을 담으면서 전개된다. 야난은 지극히 여자의 눈으로, 특히 어머니가 되어가는 과정을 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사회를 읽어낸다. 야난은 자신에게 이미 정해진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남편이 될 사람의 부정의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한편, 야난의 일족은 일족 내에 있는 남자들의 신부감을 구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나게 되는데, 이동 중에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순탄하지 않았고, 결국 야난은 자신의 아버지의 의견에 따라 함께 지내던 일족과 잠시 동안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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