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보는 그리스도인의 관점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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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국가의 출범과 함께 동반된 비극적 요소이다. 고대 국가의 형성 과정에서 어느 국가도 전쟁을 거치지 않고 형성된 나라는 없다. 규모와 크기의 차이가 있지만 왕이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하고 국가의 형태를 갖춰가면서 세계는 밥 먹듯이 전쟁을 해야만 했다. 클아우제비츠의 정의인 전쟁이 인간 욕망의 산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때문에 전쟁은 어떤 전쟁이든 ‘의로운 전쟁’ 일 수 없는 것이다. 역사 이래 인간은 평화를 갈구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세계 도처에서는 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전 인류에서 '욕망'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전쟁은 존재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있는 한 권력자들의 욕망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필자가 주장하는 ABC 무기는 인간 욕망에 의한 최악의 열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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