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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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야누스’라고 나오듯이 돈이란 인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 ‘돈이 문제인가? 인성이 문제인가?’라고 나오는데 나는 인성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책에 나오는 예를 보았을 때 돈이 풍족하고, 여유로운 상황이라도 그들은 다른 쪽으로 악한 짓을 했을 사람들이다. 돈이 인간을 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이 돈을 악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돈은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력이 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며, 문제가 생기지 않게 만들기도 한다. 돈은 ‘돈은 행복 조건의 하나가 아닌 행복 자체가 되었다’이 말에 나는 공감을 했고 또 씁쓸했다. 나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내 경험상 연기는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엄청난 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 돈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공연을 올리면 알바 같은 일을 할 수 없어 부모님에게 돈을 받게 되는 상황이 반복이 된다. 나이가 들수록 부담감은 커지게 된다. 나는 이 부담감이 싫어서 연기를 포기하고 취업을 목표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렇기에 나에게 돈은 악이며, 선이다. ‘돈과 사랑’에서 수미의 물음에 장교수는 “돈 없는 사랑 쪽을 택할 것 같다”말을 했다. 나는 이 말이 허울 좋은 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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