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의 유전적 기제

목차

I. 유전자 배열

II. 유전인자의 전달
1. 성의 결정
2. 다태 형성

III. 유전적 특성의 발현
1. 단일유전자 법칙
1) 우성-열성 유전자 법칙
2) 공동우성 유전자 법칙
2. 성유전자 법칙
3. 다유전자/다인자성 법칙

본문내용

임신의 유전적 기제에 대한 이해는 유전학을 통해 가능하다. 유전학은 어떤 특성의 세대 간 전이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오스트리아의 수도승이었던 멘델(Gregor Mendel)에 의해 발전하였다. 멘델은 콩꽃의 색깔이 세대 간에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관찰함으로써 유전학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멘델의 초기 유전학을 바탕으로 이후의 많은 유전학자가 인간의 특성에 대한 유전적 기제의 많은 부분을 밝혀냈다.

I. 유전자 배열
인간은 수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세포는 염색체를 포함한 핵을 가지는데, 염색체는 유전적 정보를 저장하고 전달하며 개개인 간의 모든 특성과 발달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염색체의 수는 종마다 달라, 침팬지는 48개의 염색체를 가진 반면, 말은 64개, 쥐는 40개, 그리고 인간은 46개의 염색체를 가진다.
염색체는 유전물질인 DNA가 길게 꼬여 있는 나선형 모양을 이루며, 성염색체를 제외한 모든 염색체는 크기와 모양, 그리고 유전적 기능이 서로 동일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록 인간의 염색체 수는 다른 동물들과 같지 않지만, 염색체를 구성하는 DNA구조 내의 유전인자는 다른 동물들과 매우 유사하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유전인자의 배열을 밝히는 인간게놈(human genome) 연구에 의하면,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는 거의 99%일치한다.

II. 유전인자의 전달
인간의 세포를 구성하는 염색체는 부모로부터 각각 하나씩을 물려받아 방으로 형성된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면, 정자와 난자가 각각 가지고 있던 23개씩의 염색체는 복제와 결합을 통해 46개의 염색체 쌍을 형성하게 된다.

1. 성의 결정
성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염색체 쌍 중 23 번째 염색체인 성염색체에 의해 결정된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성은 두 개의 X염색체를 가지며, 남성은 X염색체와 Y염색체를 각각 하나씩 가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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