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발아기
II. 배아기
III. 태아기
본문내용
난자와 정자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수정란은 유사분열 과정을 통해 나누어지고 또 나누어지면서 분열이 계속된다. 이러한 과정이 계속되면서 점차 신경, 골격, 근육 또 순환계 등의 특수기능을 맡게 되는 세포군이 형성된다. 처음에는 불어나고 있는 공과 같던 태아는 모양이 생기고 머리, 눈, 몸통, 활과 다리의 모양이 시작된다. 수정 후, 약 9개월 후 태아는 출생할 준비가 된다. 수정에서 분만까지의 태내발달은 발아기, 배아기와 태아기 3단계로나누어진다. 이들 단계들은 정자가 난자에 침투해서부터 점차 분화되어 일련의 체계적 변화를 나타내는 연속적 과정이다.
I. 발아기
정착기라고도 하는데, 수정에서부터 수정란이 분열을 계속하면서 난관을 내려가 자궁벽에 정착이 되기까지 약 2주간의 기간을 말한다. 수정란에서 분열해 온 세포 덩어리, 즉 배반포로부터 가시모양의 섬모가 자궁벽의 혈관을 뚫고 들어가면 배반포는 생리학적으로 태내발달 동안 계속되는 어머니와의 의존관계가 형성되면서 발아기는 끝나고 다음 단계가 시작된다.
II. 배아기
발아기 이후 약 6주간을 말하며 이 시기에 대부분의 중요기관과 생리계통이 분화되고 생성되며, 배아기가 끝날 때쯤에는 사람의 형체를 갖추게 된다.
이 시기는 매우 빠른 발달과 분화과정으로 인해 태내환경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모체가 질병, 영양부족 또는 약물의 영향을 받게 되면 태아발달에 회복할 수 없는 상해를 초래하게 된다.
이 시기에 세포분열을 계속해 온 배반포의 내부 세포단은 3개층, 즉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으로 분화한다. 외배엽은 머리, 손톱, 치아의 일부, 피부, 피부 분비선 그리고 감각세포와 신경계를 이룬다. 중배 엽은 근육, 뼈, 배설기관과 순환기관, 피부의 진피를 이루고, 내배엽은 소화기 계통기관, 기관지, 호르몬 기관, 폐, 췌장 및 간을 형성한다. 또한 이 시기에 세 가지 다른 보조기관이 발달하게 되는데, 양막, 태반과 탯줄이 그 것이다. 양막 안에는 양수를 포함하는데, 태아가 그 안에 떠 있게 되어 신체적 충격이나 온도의 변화로부터 보호를 받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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