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이타성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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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성이란 자기 욕망을 억제하고 다른 사람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사심 없는 관심을 나타내며 이 관심에 따라 기꺼이 행동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말한다. 그리고 이타성이 행동으로 나타날 때 이를 친사회적 행동이라 한다. 아동들은 도덕적 훈련을 받기 훨씬 이전부터 친사회적 행동으로 보이는 행동들을 나타낸다 .12-18개월 된 영아들이 친구들에게 자신의 장난감을 주기도 하고, 방을 쓸거나 먼지 터는 등의 가사 일을 한다고 하며 어머니를 도우려는 시도를 한다. 어린 아동들의 친사회적 행동은 나름대로의 원리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2세아들은 장난감이 풍부할 때보다 적거나 모자랄 때 또래들과 장난감을 더 잘 나누어 갖는다. 또 29-36개월 된 유아들은 예전에 자기에게 장난감을 주었던 친구가 장난감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면 호의를 되돌리는 상호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전에 어떤 친구로부터 장난감을 나눠 갖기를 거절 당한 경우, 모든 유아들은 자신이 장난감을 갖게 되었을 때에도 그 친구에게 장난감을 나누어 주지 않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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