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샘물> 속 다시 온 기회, 문학치료
- 최초 등록일
- 2019.04.07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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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치료학적인 분석을 통해 <젊어지는 샘물>을 새롭게 바라보았습니다.
이 글은 고전과 문학치료 강의의 과제 글입니다.
목차
1. 서론
2. 줄거리
3. 노인들의 정체
3.1 노부부의 서사
3.2 욕심 많은 노인의 서사
4. 다시 온 기회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젊어지는 샘물>은 아이가 없이 살던 노부부가 샘물을 마시고 젊어져 욕심 탓에 샘물을 많이 마셔 아기가 된 노인을 데려다 키우며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이다.
선행 연구는 현재까지로 볼 때 개별 작품에 대한 분석이 시도되기보다는 좋은 것도 욕심을 부리면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는 교훈을 주는 정도에 그치거나 작품에 편견 화소가 숨어 있어 문학적 변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샘물을 마시고 젊어진다는 것이 젊음은 좋은 것이고, 늙은 것은 안 좋은 것이라는 외모에 대한 편견을 유발할 수 있어 유아들이 자칫 외모에 대한 편견을 가질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노인이 젊은이로 변한 것이 외모에 대한 편견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문학치료학적으로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분석하였다. 먼저 <젊어지는 샘물> 속 인물을 노부부와 욕심 많은 노인으로 나누어 그들의 서사를 각각 이해하였다. 노부부는 왜 젊어진 후에 아기를 얻어야 했고, 욕심 많은 노인은 왜 아기가 되어야 했는지에 의문을 가지고 고민하였다. 그러다가 이 부분을 문학치료학에서 말하는 부모서사, 자녀서사와 관련지었고, <아기장수> 설화와 <돌노적 쌀노적> 설화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리고 <구운몽>을 통해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을지 추측해보았다.
사람은 신이나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한두 번쯤 실수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 몇 번의 실패를 겪고 성장한다면 성공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실패 이후에 그 실패를 회복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젊어지는 샘물>이 실패한 이들이 얻은 만회할 기회를 보여준다고 보았다.
2. 줄거리
어떤 늙은이 내외가 자식도 하나 없이 고달프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를 하러 갔던 할아버지가 나무를 한 짐 해서 집 가까운 곳에 갖다 놓고 좀 쉬려는데 웬 새가 포르르 포르르 날아다니는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그 새를 잡으려고 돌아다니다가 산골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참고 자료
한국구비문학대계 8-9, 363-365면, 진례면 설화17, 옹달샘 물 먹고 젊어진 부부, 구점선(여, 55)
정운채,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 『문학치료연구』 제9집,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