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진정한 뜻과 성차별 사례>>

목차

Ⅰ. 서론

Ⅱ. 페미니즘의 등장
1. 페미니즘의 올바른 뜻
2. 등장배경
3. 사회적 반감과 그 이유

Ⅲ. 페미니즘 반격
1. 여성혐오
2. 펜스 룰

Ⅳ. 양성평등교육의 필요성
1. 미래인재육성
2. 저 출산 해결 및 사회발전

Ⅴ. 양성평등 개선 방안
1. 개인
2. 가정
3. 학교
4. 사회

Ⅵ. 결론

본문내용

피해자가 남자인 ‘누드모델 몰래카메라’ 사건이 12일 만에 종결되자 때 아닌 편파수사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은 이에 대해 피해자가 남성이어서가 아니라 언론에서 주목하는 사건이기에 신속하게 해결됐다고 한다.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은 본래의 취재 의도와는 다르게 성 대결 구도로 비화되고 있다. 분명 12일 이전에 종결된 사건도 많다. 하지만 이때 피해자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런 의문이 생긴다. ‘피해자가 남성이면 왜 사회가 더 주목하고 빨리 잡아낼까.’ 경찰청 ‘불법촬영’ 범죄 통계를 살펴보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검거된 남성피의자의 수 2만 924명 중 구속된 인원은 538명이고 같은 기간 여성 피의자는 총 523명 중 4명만 구속됐다. ‘몰래카메라 범죄’ 구속 비율이 남자 피의자의 경우 2.6%, 여성 피의자의 경우 0.8%로 3배만큼 남성 피의자 비율이 압도적이다. 최근 7년간 불법촬영 피해자 총 3만 4416명 중 여성 피해자가 2만 9194명, 남성은 876명으로 피해자 10명 중 8명이 여성이다.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은 한국사회의 젠더 구조와 젠더가 사회 내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큰 요소인지 보여준다. 한국사회는 남성이 피해자인 이번 사건에 열렬히 분개하며 더 주목하고 있다. 압도적으로 많은 여성이 피해자인 사건의 경우와 달리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서 내려가지 않은 것만 보아도 우리 사회가 여성과 남성 중 누구의 안전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2015년 제주도 몰래카메라 유출사건과 야구장 몰래카메라 유출사건 등 여성이 피해자인 사건에서는 피의자 언론공개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단신 기사로 처리되었다. 이전의 한도 끝도 없이 많은 남성이 가해자인 사건이 무죄 혹은 집행유예로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진 데 비하면 비교적 여성이 가해자인 이번 사건의 처벌이 공정하지 않다는 말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우리 사회에서 은연중에 아주 비밀스럽게 남성 젠더에 조금 더 권력을 부여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