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의 일과 여가] 직업선택, 직업정체감 발달, 직업환경 변화와 여성의 취업, 여가활동

목차

I. 직업 선택
II. 직업정체감의 발달
III. 직업환경의 변화와 여성의 취업
IV. 여가

본문내용

성인기는 일을 통해 생산적 활동에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는 시기이다. 일은 단순히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버는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자아실현의 장으로 큰 의의를 가진다. 적성의 발견과 직업 선택은 성인 초기의 주요한 과업 이며 성인 중기에는 직업 만족과 여가의 활용이 개인과 가족의 행복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I. 직업 선택
직업의 선택은 성인기 삶에 다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우선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소득과 거주지가 결정되고 생활방식이 달라진다. 거주지마다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여가 활용 및 문화생활의 종류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직장에서 만난 동료들과는 가족 이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우정 관계 이상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또한 개인적 차원에서 직업은 개인의 건강이나 자존감과 관련된다. "내가 OO직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직업의 선택은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과 동일시된다.
직업의 선택은 사회경제적 지위, 부모의 직업, 교육적 경험, 개인의 능력과 흥미, 사회적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Holland(1985 - 1987)는 개인의 성격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때 직업 만족도가 높다고 보고 여섯 가지의 성격 유형과 직업의 관계를 아래의 표와 같이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실적 유형의 사람들은 체계적으로 분명한 일에 종사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기계를 다루는 일 등이 적합하여 사회적 유형의 성격을 가진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을 주로 하는 상담가 등이 어울린다고 하였다. 그러나 Holland의 주장처럼 직업 선택은 성 격 이나 적성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성격보다 다른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더 많다.
긴츠버그(Ginzberg, 1951)는 10대에서 20대 초반까지 직업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단계적으로 변화함을 제시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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