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5 경찰 수사과정 수사기법
- 최초 등록일
- 2019.04.09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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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12월16일, 경기도 화성군 장안면 사랑리 소남산에서 심하게 부패한 변사체로 발견된 한 여자 어린이의 신원이 새로 들여온 과학수사장비로 쉽게 밝혀짐에 따라 범인을 2달만에 검거한 사건이다.
유골만 남은 변사자의 소지품 가운데 신원확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정자료라고는 썩은 청바지에서 발견된, 무엇인가 적혀있는 종이쪽지 하나가 유일한 것이었다. 경찰은 쪽지의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연구소는 거의 형체가 사라진 문자라도 적외선 필터를 이용해 간단히 현출해내는 ‘고정밀 비교 확대 투영기’를 82년부터 가지고 있었다.
감정결과 쪽지의 내용은 “1)음악, 2)줄넘기카드, 3)일기쓰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변사자는 국민학생이며, 살해당하기 직전 담임선생님이 위 3가지 숙제를 내주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수도권·중부지역 2천여개교를 뒤지고 보니, 서울 구로구 시흥동의 ㅌ국민학교 5학년 1반에서 그해 6월말 줄넘기 등의 숙제를 내주었으며 김모(12)양이 7월1일부터 결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참고 자료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Print/106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