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의 기본 특성(아동발달의 기초성, 적기성, 누적성, 불가역성)

목차

I. 기초성
II. 적기성
III. 누적성
IV. 불가역성

본문내용

아동은 미성숙하지만 무한한 성장과 발달의 잠재능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아동의 신체발달이나 지적 발달, 사회성 발달, 그리고 성격발달 등은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된다. 따라서 아동발달의 특성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I. 기초성

아동발달에서 인생 초기의 신체적 ․ 정서적 ․ 지적 ․ 사회적 ․ 성격발달은 그의 일생을 결정하는 기초가 된다. 기초성이란 어릴 때일수록 초기의 경험 여부가 그 후를 위한 초석이 된다는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라는 우리 속담에는 이 기초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영유아기는 아동기의 기초가 되며, 또한 아동기는 성인기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로서, 초기 경험이 발달의 결과가 되어 대개 일생 동안 지속된다. 예를 들면, 출생에서 만 8세까지 지능의 80% 정도가 발달하며, 만 6세까지 성격의 기본 기틀이 거의 형성된다는 것은 기초성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또한 태내발달에서 영유아기까지는 기본적인 신체 조직이 형성되고, 기관이 완성되는 시간이므로 양질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훗날 양호한 발달의 기반이 된다. 반면, 극심한 영양결핍을 경험한 아동은 신체 ․ 운동 ․ 인지발달 등의 영역에서 발달지체를 초래하기 쉬우며, 신체가 허약하여 질병에 훨씬 취약해지기 쉽다. 따라서 이 시기에 적절한 기초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후일의 발달에 영향을 주게 된다.

II. 적기성

적기성이란 아동발달에서 어떤 특정한 발달과업을 성취하는 데는 가장 적절한 시기가 있다는 것으로, 발달은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각 발달영역에 따라 보다 용이하고 최적의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는 민감기가 존재한다. 각 발달 단계별로 이루어져야 할 발달과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후일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동발달은 결정적 시기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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