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생리적 기능과 특징(신생아기의 호흡기관, 체온조절, 소화와 배설, 수면, 울음)

목차

I. 호흡기관
II. 체온 조절
III. 소화 및 배설
IV. 수면
V. 울음

본문내용

갓 태어난 신생아는 생리적으로 여러 특징적인 기능들을 나타낸다. 신생아는 모체 속에서 완전히 보호받던 태내 생활과 달리 스스로 호흡하고, 먹고, 잠자는 등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외부 환경에 적응해야 하므로 다음과 같이 신체적으로 다양한 생리적 기능과 특징을 갖는다.

I. 호흡기관
출생 즉시 신생아는 허파 벽에 있는 공기 주머니를 팽창시켜 산소를 흡입하기 때문에 출산 시 신생아기의 울음은 최초의 호흡을 의미한다. 신생아의 호흡은 불규칙적이며 빠르고 복식호흡을 하며, 딸꾹질과 재채기를 하기도 하며, 1분당 30-60회 정도로 성인의 두 배이며, 출생 후 4-5일 지나면 약간 느려진다.
신생아는 폐 속의 양수로부터의 액체가 차 있기 때문에 호흡이 어려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폐 속의 액체는 아기가 산도를 통해 나오는 동안 대부분 배출되고 출생 직후 의사에 의해 제거된다. 그러나 제왕절개로 분만된 아기는 폐 안에 액체를 흡수하도록 돕는 호르몬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폐 안에 액체가 많아 첫 호흡이 더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출생 후 2분 이내에 첫 울음이 시작되지 않으면 신생아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고 3-5분이 경과해도 호흡하지 않으면 산소결핍증으로 두뇌에 손상이 생길 수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호흡기 문제로 사망할 수도 있다. 정상적인 호흡은 주로 횡경막과 복벽근육을 사용하며 가슴의 운동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생후 1주일 동안은 호흡이 불규칙적이다.

II. 체온 조절
출생 후 신생아는 체온을 조절하여 주변 환경의 온도 변화에 적응할 수는 있지만, 아직은 조절 기능이 미숙한 상태에 있다. 신생아의 체온은 태내에서는 36.5'C로 일정하나 출생 시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체온이 일시적으로 2~5'C 정도 떨어졌다가 8시간 정도 후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신생아의 평균 체온은 성인보다 다소 높은 37~38. 5'C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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