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조선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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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수요일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다. 4호선을 타고 이촌역에 내렸다. 신기하게도 이촌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서 길을 헤매지 않고 표지판을 따라 안전하게 도착했다. 이렇게 큰 박물관에는 처음 가는 거라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처음에 도착해서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쪽으로 걸어가는데 큰 연못이보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소중히 여긴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 받아 호수와 정원이 어우러지게 설계를 했다고 한다. 옛 선조들의 말씀에는 틀린 것이 없는 것 같다. 자연과 어우러진 박물관의 현대적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또한 이 박물관은 배산임수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고 한다. 남산과 한강으로 둘러싸인 박물관에 오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박물관의 전체적인 조경을 구경하면서 정말 잔잔하고 예쁜 연못을 발견하였고 연못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아두고 나는 30분 만에 박물관 건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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