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 여가 활동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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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밥 한 번 안 해보고 기껏해야 라면이나 가끔 끓였던 내가 처음으로 홈 베이킹을 시도해보았다. 처음엔 막막했지만 요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홈 베이킹 프리믹스 제품을 발견해서 걱정을 덜 수 있었다. 홈 베이킹 프리믹스는 주재료인 밀가루에 설탕, 분유, 팽창제 등의 부재료를 사용하기 편리하게 미리 혼합하여 제조한 것이다. 프리믹스는 제조업체에서 포장하기 전에 간이 검사, 포장 후에 이화학 분석 시험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제조 시 실패율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어 나 같은 초보 요리사에게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
옷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앞치마를 두르고 우선 주걱으로 가루와 물을 섞어 잘 반죽해주었다. 처음에는 앞치마도 불편하고 반죽을 해도 이게 맞는 건지, 물을 더 넣어야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계속 들었지만 익숙해지고 반죽이 잘 섞이는 걸 보니 진짜 뭔가를 하는 것 같아 조금 뿌듯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김현숙(2011), 홈베이킹 프리믹스제품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속성에 관한 연구, 순천대학교 대학원
이지수(2009), 홈베이킹 프리믹스 제품의 소비자 이용실태 및 선택속성 분석,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