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식생활의문화적이해 레포트

목차

1.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방문기 (2018. 10. 13)
2. 가풍음식 조사
3. 외국 음식 먹어보기

본문내용

1.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방문기
학기 중 고향인 제주도에서 친척의 결혼식이 있어 다녀오는 김에 우리나라 최초의 차 박물관인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을 방문했습니다. 10월 초 주말이라 날이 따뜻할 때 다녀와서 멋진 녹차 밭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주의 자연을 담은 오설록 티뮤지엄에서는 녹차로 유명한 곳인 만큼 녹차에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차를 경험해볼 수 있고 티스톤과 같은 다도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박물관의 구성과 준비된 프로그램들이 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살면서 한 번쯤은 꼭 와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찬 곳이었습니다.
티뮤지엄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였습니다. 저는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는 다도 체험을 예약했기 때문에 여유 있게 2시쯤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다도 체험은 약 40분 동안 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의 전통 다도를 알 수 있는 오설록만의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티스톤 투어 전 20분 정도 여유가 있어 가장 가까운 구역을 둘러보았습니다. 티뮤지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차에 대한 역사와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주도 녹차가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주 오설록 차밭이 중국의 황산, 일본의 후지산과 함께 세계 녹차 산지로 손꼽히는 최고의 차 재배지라는 사실은 제주도민이지만 모르고 있던 사실이라 놀람과 동시에 뿌듯했습니다. 입구 쪽에는 차문화실이라고 해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차문화를 보여주는 다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 옆쪽으로는 세계의 찻잔이라는 섹션이 있는데 동서양의 차 역사와 가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차와 함께 발전, 성장해온 일본, 중국과 차 문화가 생활의 일부였던 유럽의 아름다운 세계의 찻잔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다시 시간이 되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차의 분류, 차를 맛있게 우리는 방법, 차의 활용, 오설록 이야기, 발효차 숙성고 투어 순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티스톤 강의실 입구에 들어서니 다양한 종류의 차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직접 향을 맡는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녹차로 만든 다양하고 새로운 차들의 향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