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철학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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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현대철학과 문화 강의에서 제출했던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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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미래의 일을 예지하는 예지자와, 그 예지자가 예지한 미래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이 등장하는 영화이다. 예지자는 선천적으로 미래를 예지하는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었으며,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이 예지자 세 명이 본 미래 중 다수가 본 미래를 고정된 미래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시스템은 받아들인 고정된 미래가 현실로 일어나기 전에 ‘미래’에 변수를 투입해 바꾸어 버린다. 그들은 그렇게 ‘미래’를 바꾸어 나간다.
그렇다면 과연 예지자들이 본 미래는 정말로 ‘미래’일까. 미래를 예지하는 것이 가능할까.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에서는 특정 인물의 과거에 있었던 공식적인 사건부터 사소한 사생활까지 모든 일들을 조사하여 행동 양상을 패턴화 한 뒤 그 패턴에 따라 ‘위험 요소’로 지목된 사람들을 사전에 모두 제거하는 프로젝트, ‘프로젝트 인사이트’가 등장한다.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예지라는 ‘신의 영역에 가까운’ 행동을 통해 미래를 본다면,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보다는 조금 더 디지털 시대다운 발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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