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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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나는 정치인, 혹은 인간 유시민에 대해서 잘 모른다. 부끄럽지만 나는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고 또한 속된 말로 '그놈이 그놈 같아서' 정치인들의 행보는 모두 가식적으로 보일때가 많다.(내 개인의 정치적 견해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에 이야기하도록 하고 이번엔 유시민 책에 대해서만 리뷰하겠다.) 유시민, 내가 유시민에 대해 아는건 그는 노무현빠이고 한때 보건복지부장관 시절 메스컴의 샌드백이었으며, 이후에는 서울대에 다니는 본인의 딸 때문에 한 번 더 이슈화, 그리고 작년인가? 우리학교에 특강을 하러 와서 보러갔던게 전부이다.

학교 특강에 왔던 당시 '정치에 대한 이론적 정립'과 본인이 알고 있는 다양한 지식들을 다소 딱딱하게 이야기해서 솔직히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본인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모든 세상의 지식과 이야기를 문서화된 글과 책에서 찾는 이른바 전형적인 '먹물'형 인간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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