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둑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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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시간에 비토리아 데 시카의 ‘자전거 도둑’을 감상하였다. 흑백영화에는 그닥 흥미가 있지 않았지만 이번기회로 흑백영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것 같다. 우선 줄거리를 짧게 요약하자면 혼수로 해온 이불보를 팔아 자전거를 구매하여 겨우 일자리를 얻은 주인공이 일을 하던 도중 자전거 도둑에게 자전거를 훔침을 당한다. 주인공은 그 자전거를 되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지만 사람들의 질타를 받을 뿐이었다. 그는 결국 아들 앞에서 자전거를 훔치게 되는데 그 자리에 있던 여러 사람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자전거 주인은 다행히 그를 선처하고 그는 끝내 자전거를 찾지 못하며 영화는 끝나게 된다. 우선 자전거 도둑이라는 영화제목을 보고 자전거를 도둑 맞는구나 라고 예상은 하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언젠가는 저 자전거를 잃어버리겠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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