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의 이해에 대한 레포트(콘서트 관람 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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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lling stones는 정말 어떤 면에서는 부러운 밴드에요. 50년 이상을 꾸준히 자신들의 음악을 하고, 그 음악을 여전히 좋아해주는 관중들이 있으니까요.” 이 말은 대중음악의 이해라는 교양을 들으면서 교수님이 해 주셨던 말씀 중에서도 계속 머릿속에 맴돌던 말이다. ‘트랜드한 음악, 시대를 읽는 음악, 흐름을 주도하고 이끌어 나가는 음악'은 한국의 대중음악 앞에 붙는 수식어이다. 이러한 수식어들은 빠르게 변하는 대중들의 선호를 고려하여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는 한국대중음악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아는 아이돌은 초아에서 끝났어.”라고 하시던 교수님의 말씀처럼 금세 변해버리는 대중들의 취향에 맞춰 가수들은 수없이 많이 나타나고, 수없이 잊혀져간다.

지난 9일 나는 어머니와 함께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이문세 콘서트를 보러갔다. 1978년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도 음악방송프로그램이나 전국 콘서트를 통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문세는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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