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a And The Swan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4.20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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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Leda And The Swan은 여러 가지로 해석이 많은 작품이다. 신비주의자였던 예이츠답게 그 배경도 복잡하고 의미도 여러 가지이다. 관점의 다양성 뿐 아니라 단순한 독자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거슬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는 유로타스강에서 목욕하다 제우스를 반하게 만든다. 레다가 구애를 거절하자 제우스는 백조로 변하여 그녀를 취한다. 레다는 백조의 포로로서 서구사회를, 백조(제우스)는 신의 원형적 상징으로서 그리스적 전통을 의미한다. 레다가 제우스와의 관계 중 피학적 쾌감를 느낀다는 묘사가 있는데, 이는 서구사회가 그리스 문화에 완전히 포용됨으로써, 이 작품이 그리스 문화와 기독교 전통에 함몰된 서구적 상황을 반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둘 사이에서는 헬렌이 태어난다. 헬렌은 신과 인간의 접촉의 결과이다. 헬렌은 트로이전쟁을 유발한 결정적인 동기를 제공한다. 신의 사명과 제시를 받은 인간들은 종교라는 이름하에 3연에서 나타나는 동족상잔의 참혹한 비극을 저지른다. 시인은 신과 인간의 접촉은 해롭다고 말하며 종교적 전통에 여태 종속된 서구 사회의 어리석음을 반성한다.
참고 자료
이규명 ( Kyu Myoung Lee ). 2002. 심층의 시학 : 예이츠 시에 대한 융 (C. G. Jung) 적 실천. 현대영어영문학, 46(2) : 10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