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사회-사회 시스템의 한계점 폭염으로 나타나다.

소개글

최근 몇 년간 최고 온도를 해마다 초과하면서 지구가 고열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온 이상의 문제는 인간의 편의를 위한 사회시스템에 의해 발생한다. 한국사회 시스템 중 환경변화에 영향을 주는 현상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위한 사회 지원제도 및 우리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폭염에 좌절하는 빈곤계층
2. 사회적 질병에 가려진 고독사의 원인 폭염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구의 열로 빙하가 녹아 내리고 빙하에 잠들어있던 고대 미생물에 존재하는 미확인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인류가 배출한 유해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강과 바다로 흘러 들어 수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해수면 상승효과는 인간의 서식지가 줄어드는 현상으로 발전되었다. 식량과 식수, 나아가 거주지의 부족 현상은 사회의 폭력 및 빈곤 문제로 이어져 인간을 사회적 질병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다음 장에서는 사회학적 현상과 폭염의 관계 및 이에 따른 복지 체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폭염에 좌절하는 빈곤계층

< 중 략 >

에너지시민연대의 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에너지 빈곤계층에 대한 지원은 절실하지만, 에너지 빈곤계층의 조건을 어떻게 적용하여도 사회의 지원 사업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의 계층은 더욱더 좁혀져 있다. 게다가 부양가족이 있거나, 65세 이하에 지병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 거주지가 불분명하다는 등의 자격 조건 문턱에 걸려 혜택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포함하자면 에너지 빈곤계층율은 대폭 상승한다.

< 중 략 >

2. 사회적 질병에 가려진 고독사의 원인, 폭염

< 중 략 >

위의 기준을 토대로 살펴보면, 중장년층이 사회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급여소득이 180만원 이하, 독거노인의 경우에는 자식이 없어야만 가능하다. 2019년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월 최저임금은 평균 170만원대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 또한, 전년(2018) 대비 1.7% 상승하였다. 이렇게 모순적인 복지 제도에 불만이 터져 나오자 법률상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재산 유무와 상관없이 중위소득 기준에 알맞게 전‧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 중 략 >

올 여름도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누군가는 집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하고, 누군가는 치열하게 생존하기 위해 극한 노동조건을 감수하는 여름을 보내야 한다. 이런 모습을 개인의 불행으로 치부해야 할까. 자연재난으로 변명하며 ‘사회적 방임’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닌가.

참고 자료

백영경 저, 『한국사회문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엘 클라이넨버그 저, 홍경탁 옮김, 『폭염사회』, 글항아리, 2018
강찬수 기자, 「북극 빙하 속 잠든 바이러스… 지구온난화로 깨어난다」, 중앙일보, 2018. 12. 22.
김선웅, 「폭염에 ‘에너지 빈곤층’, 호흡곤란‧실신까지.. “냉방복지 필요”」, 뉴시스, 2018.09.02
에너지시민연대 , 「2018년 여름철 빈곤층 실태조사」, 2018.8.1
장성익, 「폭염은 자연의 문제? 결국 사회의 문제다.」, 오마이뉴스, 2018.9.5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자 전년대비 61% 폭증, 1주일새 556명 발생」, 2018.7.23.
통계청, 「가구주의 성, 여령 및 세대구성별 가구」, 2018. 8. 27.
헤럴드 이슈섹션, 「지구촌 유례없는 폭염… 앞으로 ‘일상화’된다?」, 헤럴드경제, 2018.07.30,
naver 지식백과, 「프랑스의 에너지 정책」, http://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