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색채 분석-미술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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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분석 주제영화로 프랑스 영화 아멜리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는 점이고, 좋아하는 영화라서 자주 보았고,볼 때마다 영화 속의 색채가 주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이다. 이 영화 덕분에 이번학기 전공과제 및 미술의 이해 공부를 하는 데에도 많은 아이디어와 도움을 얻어서 이 영화는 내게 있어 특별한 영화일 수 밖에 없다.

영화의 시작은 쇠파리가 고공행진을 하던 차에 자동차에 깔려 목숨을 잃고 나서부터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리고 뒤이어 여러 가지 장면들이 화면에서 보여지고, 아멜리에의 탄생이 이어진다.

이 영화는 정말 볼거리가 가득 차다. 시작부터 어린 소녀가 등장하는 화면에서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했던 놀이들을 보여준다. 이건 바로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셈이고, 새삼스럽게 정말 신선하게 느껴지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그와 함께 어울어지는 프랑스 느낌 가득한 선율의 음악들이 시각적인 만족도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다. 그야말로 환타지 영화가 따로 없다.

이 영화의 유명한 녹색과 붉은색으로 대비되는 포스터가 말해주고 있듯이, 원색적인 색감과 독특한 발상으로 연이어서 보여 지는 장면들 때문에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가 어려울 정도다. 아마도 내가 아멜리에를 처음 접 했을때 부터 관심 있게 볼 수 있고,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러한 화면의 시각적인 매력에 있다.

아멜리에는 아빠 앞에만 있으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소녀다. 콩닥 뛰는 그녀의 심장 덕에 심장병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집안에 갖혀서 살아간다. 갖혀서 살아가는 그녀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그녀만의 세상이 있기에 심심하지 않다. 혼자여서 심심한 그녀에게 주어진 중고 카메라로 바라본 그녀의 눈에는 하늘에 뜬 구름도 남다르다.

토끼,곰 모양을 한 그녀의 재밌는 발상과 옆집아저씨의 엉뚱한 행동으로 겁에 질려 그것을 갚기 위해 골탕 먹이는 장면등은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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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영화 평론가 송준의 감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