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에 보내는 편지][사은의 편지][편지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가 된 제자가 예전의 스승님께 보내는 편지입니다. 자신이 교사가 되고서야 비로소 스승의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글입니다.

소개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가 된 제자가 예전의 스승님께 보내는 편지입니다. 자신이 교사가 되고서야 비로소 스승의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글입니다. 내용이 진솔하고 장중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큰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신임 교사들이 읽어보면 앞으로 어떤 자세로 아이들을 대해야할지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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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제나 그리운 OOO 선생님께 띄웁니다. 그렇게도 높아보였던 선생님이란 이름을 달고 아이들 앞에 선 지 이제 석 달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직 푸른빛이 도는 신임 교사인지라 아이들에 대한 사랑스런 마음과 열정은 강하지만 그것을 효과적으로 발현하지 못하는 미숙함에 자꾸만 넘어지고 상처를 입습니다. 그래서 때론 이대로 주저앉아 울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다시 희망을 품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선생님께서 제게 그러셨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소중한 어린 영혼 속에 귀중한 삶을 느끼게 해주는 교사로 성숙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뵙고 싶습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10여 년 전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의 모습이 자꾸만 어른거립니다. 벌써 10년 전의 일인지라 지금은 희끗희끗 흰 머리도 보이실 테지요. 별 말씀이 없으셨던 선생님. 항상 묵묵히 맡은 일을 하셨기 때문에 무섭게 느껴지기까지 했었는데 그런 선생님께서 제게 큰 의미로 다가오신 것은 저의 일기장을 통해 관심을 보이셨던 그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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