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적의사소통(대본시나리오)

목차

1. 상황
2. 사정
3. 시나리오

본문내용

< 상 황 >
같은 반에 있는 정애는 우울증으로 인해 3개월째 약물을 복용중이다. 약을 먹은 후부터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보이나 최근 들어 정애의 행동이 이상하다. 음식도 잘 먹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전혀 꾸미지 않으며 본인이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들을 친구들에게 나눠주었다. 어느 날은 창문 난간에 서서 먼 하늘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정애의 행동이 이상한 것 같아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다. 선생님은 정애에게 면담요청을 하였고, 면담 후 선생님께 여쭤보니 정애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한다.

< 사 정 >
▪ 가족구성 : 부모님, 여동생 1명
=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시어 정애가 학교를 오기 전에 출근을 하시고, 밤늦게 퇴근을 하신다. 특별히 간 가족여행은 없고, 동생은 나이가 어려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시나리오>
학교가 끝나고 가방을 챙긴 후 집에 가려고 하는 나의 눈에 정애가 보인다.
정애는 창가에 서서 먼 하늘을 바라보며 두 손을 불끈 쥐고 있다. 나는 정애가 걱정되어 다가가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 나 : (조심스러운 말투로) 정애야, 오늘 날씨 너무 좋다. 집에 가는 길가에 꽃도 많이 폈던데, 난 그 꽃 보면서 집에 가면 기분이 좋더라
▫ 정애 : (깜짝 놀랜듯이) 어.......난 글쎄........ 한창 꽃이 필 때이긴 하지
그런데 넌 집에 안가?
▪ 나 : 나? 가야지. 너랑 나랑 가는 방향이 같잖아. 너랑 같이 가려고 왔지
▫ 정애 : 그래....그럼 가자

정애와 나는 교실을 나와 함께 집으로 걸어갔다. 집으로 걸어가는 정애의 발걸음이 너무나도 무겁게 느껴졌다.

▪ 나 : 정애야 우리 곧 대학 진학 준비해야 하잖아. 그 생각만 하면 요즘 스 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누군가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 풀면 좋을 텐데....
너만 괜찮다면 우리 비밀 친구 안할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