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의 '환상과 묵시들'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9.05.12
- 최종 저작일
- 2015.09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다니엘서의 환상과 묵시에 대한 고찰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2장의 환상은 발전하여 7장에서 완성되었다.
2. 8~11장은 종말에 있을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로 가는 과정 중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고난에 대해 집중하도록 한다.
Ⅲ. 결론
본문내용
서론
다니엘서는 구약의 대표적인 묵시문학이다. 묵시문학은 압도적인 악의 세력에게 박해를 받고 있거나 타락한 주류 세력에게 밀려난 소수파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은밀히 주신 환상과 묵시를 기록한 문서를 가리킨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부인 앞의 6장에서는 바벨론 포로기의 고위 관리인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의 영웅적인 신앙인의 모험이, 이후에는 다니엘이 체험한 환상과 묵시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글에서 필자는 다니엘이 경험한 환상과 묵시들은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관한 것으로, 전진하고 있는 하나의 묵시임을 논증하고자 한다. 다니엘서의 환상과 묵시들은 목적을 가진 흐름으로 배열되었다. 곧, 열국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통치가 종말에 이룰 승리에 대해 소망을 갖게 하고, 승리의 과정을 이루는 가운데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악의 실체를 밝히며, 이에 대한 성도들의 마땅한 자세를 역설하기 위함이다. 묵시들을 통해 제시된 성도들의 신앙의 모습은 전반부에 등장하는 다니엘과 세 친구의 영웅담을 그 본보기로 제시된다.
본론
1. 2장의 환상은 발전하여 7장에서 완성되었다.
2장에서 느부갓네살 왕은 꿈속에서 크고 찬란하면서도 두려운 모양의 신상을 보았다. 머리는 순금이고 가슴과 두 팔은 은,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고 종아리는 쇠, 발은 쇠와 진흙이 섞여 만들어져 있었다. 손대지 아니한 돌이 신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자 신상 전부가 부서져 없어지고, 신상의 발을 친 돌이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다. 느부갓네살 왕은 꿈을 꾸고도 그 뜻을 몰라 크게 고민하여 전국의 술사들에게 꿈을 보이고 해석하라고 명령한다. 누구도 그 꿈을 알 수도, 따라서 이해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다니엘은 환상으로 왕의 꿈을 보고 해석한다.
그의 해석은 이러하다. 등장하는 큰 신상의 네 부분 즉, 순금 머리, 은으로 된 가슴과 두 팔,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 쇠와 진흙으로 된 종아리와 발은 현재의 나라와 앞으로 일어날 네 나라이다. 이것은 하나님으로 해석된 손대지 아니한 돌에 의해 부서져 사라지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한다.
참고 자료
김회권, 「다니엘서」, 9쪽, 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