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 내용 다시 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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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힘이란 게 고작 백 금을 들기에도 부족하거늘, 어찌 도적질이라도 변변히 할 수 있겠는가? 지금 너희들은 비록 평민이 되려고 해도 이름이 이미 도적의 명부 에 올라 있으니 어디 갈 곳도 없을 것이다. 내가 여기서 너희들을 기다릴 터이니, 각자 백 금씩 가지고 가서 아내를 얻고 소 한 마리씩 장만해 오너라.”
하자, 군도들은 모두 좋다고 승낙하며 흩어졌다.
그동안 허생은 이천 명이 한 해 동안 먹을 양식을 장만하여 그들을 기다렸다. 기다리던 도중 아내가 생각난 허생은 남은 돈으로 그동안 아내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을 다 해주자고 마음먹고, 잠시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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